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시흥시 대야ㆍ신천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 3일 대야ㆍ신천동 주민으로 구성된 ‘담쟁이 활동가(2기)’와 함께 ‘담쟁이 이음터’에 뜨개질 작품 전시를 진행했다.
‘담쟁이 활동가’는 대야ㆍ신천 행정복지센터 내 마을공유공간 ‘담쟁이’를 중심으로 구성된 주민 공동체로, 이웃 간 건강한 관계 유지와 발전은 물론 마을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전시가 열린 ‘담쟁이 이음터’는 예술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이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뜨개질 작품은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공동체의 정서적 유대감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담쟁이 활동가(2기)는 작품 제작과 전시 준비 과정에 적극 참여해 주민 주도의 문화 활동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 결과, 전시를 넘어 주민들의 협력과 창의성을 담은 공동체적 성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예술과 손작업의 따뜻함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머무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계용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앞으로 담쟁이 활동가가 주민이 행복한 대야ㆍ신천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주체적 주민 공동체가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