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성장기 18세 미만 아동의 전문적인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안성시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에서는 안성시에 거주하는 24~60개월 유아 중 언어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언어발달검사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언어발달 지연의 조기 발견과 치료적 개입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언어발달 지연이 의심되지만 치료시기를 놓쳐 언어장애로 커지는 사례가 있어 언어발달 지연이 의심된다고 판단되면 이번 사업을 통하여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언어발달검사는 센터에 소속된 언어재활사가 검사 도구를 사용하여 평가하거나 관찰 평가를 진행하며 어린이집이나 보호자가 신청서를 센터로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발달 관련 검사나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은 제외된다.
한편 안성시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는 2009년 3월 2일에 개소하여 201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이사장 한창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 등록된 약 100여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언어, 인지, 감각통합, 음악, 놀이 등 5가지 영역의 전문적인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성장기 아동의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본 센터는 장애 등록 아동뿐만 아니라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아동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