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수납으로 나누는 희망…남양주시 ‘동부희망정리봉사단’공식 출범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9일, 동부희망케어센터가 20여 명의 지역주민들과 함께 ‘동부희망정리봉사단’의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부희망정리봉사단’(이하 봉사단)은 2024년 남양주시 양성평등사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정리 수납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과 이미 정리 수납 봉사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주민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정리 수납 효과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사후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봉사활동을 통해 단원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단 활동 프로세스와 임원 선출, 올해 활동 일정과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봉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에서 활동을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다졌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주민은“주민 교육을 통해 정리 수납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배운 기술을 지역 사회에 환원할 기회를 얻게 되어 뜻깊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미 센터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동부희망정리봉사단’이 전문성과 공동체 정신을 겸비한 봉사단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봉사단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는데 서부희망케어센터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