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보훈 프로젝트‘우리 마을에 영웅이 산다’참여자 모집

국가보훈 주제의 참여형 활동⋯소방관, 경찰관, 군인 등의 활동 조명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공익수호자(소방관, 경찰관, 군인 등)를 직접 조명하는 프로젝트'우리 마을에 영웅이 산다'를 오는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하는 활동으로 청소년이 주도하는 참여형 보훈 프로젝트이다.

 

13세부터 16세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4월 17일까지 가능하다.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담당자가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이며, 매월 2~3회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지역 내 제복을 입은 근무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수호 굿즈(키링, 스티커 등) 제작 ▲공익수호 캠페인 ▲영웅 박물관 전시회 기획·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영상 인터뷰 촬영을 지원하는 전문 교육이 진행되며, ▲활동 위촉장 수여 ▲우수활동자 시상 ▲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마두청소년수련관 이재신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공감능력을 키우고, 일상 속에서 헌신하는 이웃(영웅)들의 이야기를 스스로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 속 ‘영웅’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가치를 또래 및 지역사회에 알리는 보훈문화 확산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