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양주시는 11일 오전 관내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5년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청소는 은현면, 남면, 광적면, 장흥면, 양주1·2동, 회천2·3동, 옥정1동 등 관내 읍면동에서 일제히 펼쳐졌다.
이날 지역사회 단체 및 시민, 관계 공무원 등이 한마음으로 거리에 나서 동네 구석구석을 정성껏 정비하며 마을마다 ‘함께 만든 봄’의 따뜻한 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이면도로와 골목길, 주요 가로변은 물론 하천 산책로 등 평소 관리가 어려운 사각지대를 포함한 무단투기 상습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생활폐기물과 방치 쓰레기 총 16,000여 톤을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함께한 한 주민은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길을 스스로 정리해 보니 애정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이런 정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구석구석 청소에 나섰다”며 “평소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세심하게 정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