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포천시보건소 1층 교육실에서 재난심리지원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경기도 재난심리지원 추진체계에 따라 재난 상황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조정 등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포천시보건소 치매안심팀과 포천시청 안전도시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각 기관의 재난 대응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필요한 내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대응팀에서는 ‘경기도 재난심리지원서비스 대응 체계 3R-step’에 따라 마련한 재난심리지원서비스와 심리적 응급처치(PFA)에 대해 소개했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종환 부센터장은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5년 포천시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재난경험자에 대한 재난심리지원을 위해 재난대응매뉴얼을 마련하고, 전직원이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하도록 했다. 또한 정신건강전문요원들에게는 마음프로그램, 문제관리플러스, 마음건강회복기술훈련 등 재난심리지원 심화과정을 익히도록 하여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말했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재난상황에서 포천시민의 정신건강회복을 위해 계속 노력하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한편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3년부터 한서중앙병원이 포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며, 포천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마음카페(스트레스 관리실), 시민정신건강증진교육,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경기도치료비지원사업, 국가치료비지원사업, 재난심리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포천정신건강복지센터(031-532-1655), 보건복지부콜센터(129),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109)로 전화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