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제93회 코베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에서‘출산정책 홍보관’을 운영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출산정책 홍보관에는 고양시뿐만 아니라 경기북부권역 난임 임산부 우울증상담센터,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여성창업지원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관내 임신·출산·육아 유관기관들도 함께 참여했다.
시는 홍보관을 통해 고양시 출산정책 홍보와 더불어 난임 선별검사, 경력단절여성 상담, 아동 발달·기질 검사 등 출산가구 및 예비 출산가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구에 지원하는 다복꾸러미(수제 유아용품) 제작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도 함께 참여해 사업을 홍보하고, 예비 출산가구를 위한 유아용품 구입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정책홍보관은 국내 대표 유아전시 기업인‘㈜메쎄이상’이 지자체와 업무협약 방식으로 진행한 최초의 공동 사업으로, 출산장려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인 선례라고 할 수 있다.
정책홍보관이 운영된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 행사에는 주최 측 추산 51,080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메쎄이상은 다자녀 출산 장려를 위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 중 자녀가 둘 이상인 다자녀 가정(고양다자녀e카드 소지자)에게 물티슈 1박스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정책 홍보관을 통해 관내 유관기관들에게 시민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출산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정책을 한 눈에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장을 찾은 시민은 “출산·육아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고, 고양시가 직접 운영하는 홍보관이라 더욱 신뢰가 갔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대규모 전시회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저출생 극복 정책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