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월금 기자 |

지평토건 공사업체는 토사운반 현장에서 방진막도 설치하지 않고,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살수 미이행 및 살수요원 미배치, 안전요원 미배치, 수송차량 과적 등 온갖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지만 관계당국의 지도감독은 묘연해 보인다.

방진막은 공사현장에서 먼지가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 건조물(공사현장 펜스) 외부에 설치하는 막으로 중요하고 꼭 필요한 장비다.
그러나 공사업체는 방진막은 물론 비산먼지가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을 뿌려주는 작업 등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조치를 하나도 취하지 않고 있다.
특히 수송차량은 과적으로 운행을 하고 있으며, 현장의 안전을 지도하는 안전요원 또한 찾아볼 수가 없어, 경기도시공사의 공사현장이 환경과 산업안전에 취약한 방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것으로 의심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장 공사 업체인 지평토건(주) W소장은 “현장에는 살수차도 운행을 하고 있고, 살수요원도 있어서 이동식 살수장치로 물을 뿌리면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영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비산먼지 저감조치를 위한 어떤 행위와 장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장을 제보한 인근 지역주민은 “비산먼지 때문에 창문을 열어 놓을 수가 없다”며 “더운 여름날에는 어떻게 지낼지 걱정이 앞선다”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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