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2일 한탄강 하늘다리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 약 3만2000마리를 방류했다. 한탄강의 생물다양성 회복과 건강한 수생생태계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어업인과 양식업 관계자, 영북면 주민 등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 복원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쏘가리는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토종 어류로 수생생태계의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환경지표종이다. 이번 방류를 통해 한탄강 생태계 내 먹이사슬이 회복되고 자연스러운 생물군 형성이 촉진돼 생태적 건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쏘가리 치어 방류는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포천의 자연이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어업인과 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어업인은 “이번 행사는 수생생태계 보전과 어업 자원 조성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자리”라며 “어업인의 소득 기반 확대와 생태관광자원으로서 한탄강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포천시 CCTV 스마트안심센터 주무관이 지난 22일 음주운전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포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스마트안심센터는 지난 12일 자정 무렵, 관제 업무 중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하고 즉시 추적 및 모니터링했다. 용의자의 이동 경로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경찰에 전파하며, 신속한 공조로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포천경찰서 관계자는 “관제센터의 모니터링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사건 해결의 열쇠였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업으로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스마트안심센터는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범인 검거에도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1,167건 중 940건(검거율 80.5%), 2024년에는 1,325건 중 1,124건(검거율 84.5%)을 기록했다. 2025년 2분기 기준으로는 487건 중 429건을 검거해 87%의 검거율을 보이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안심센터는 범죄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취약 시간대 집중 관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포천시는 반복적인 도로 굴착으로 인한 예산 낭비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 이중굴착 방지 협업체계’를 도입한다. 도로 정비 및 포장 후 전기, 통신, 가스, 수도 등 개별 공사가 잇달아 추가 시행되면서 도로 내구성 저하, 교통 불편, 민원 증가뿐 아니라 매년 수억 원 규모의 예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행정 신뢰도를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사후 복구’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사전 조율’ 기반의 협업 행정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에 도입되는 협업체계는 포천시 본청과 읍면동 사업부서, 한국전력공사, KT, 도시가스사, 군부대 등 유관기관 전체가 대상이다. 공사 시점과 범위에 대한 정보를 기관 간 정례적으로 공유·조율하여, 한 번의 굴착으로 복수 목적의 공사를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 도로과는 매월 15일, 다음 달에 필요한 지하 매설 수요를 유관기관에 요청하고, 각 기관은 매월 25일까지 도로 굴착 및 포장 계획서를 제출한다. 도로과가 이를 종합 검토해 중복 시공 가능성이 있는 구간의 공사 일정을 사전에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포천시는 22일 개최한 제7차 정례브리핑에서 시민의 생활 안정과 도시 기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비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건설교통국을 중심으로 자연재해 예방, 도로 관리 효율화, 상·하수도 시설 개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포함한다. ◇ 자연재해 예방 분야 포천시는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장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주차장 안전 관리 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장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이동면 장암리 일대 영평천 범람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총 149억 원을 투입해 도로 개량, 교량 재가설, 홍수 방어벽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2020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5년 6월 준공이 예정되어 있다. 포천시는 포천천 둔치와 포천장터 둔치 등 하천 범람 위험 지역에 대해 여름철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집중호우 대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집중호우 시에는 차량 자진 이동을 유도하고, 연락이 되지 않는 차량은 즉시 견인 조치해 시민의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포천시는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2025년 제3회 포천시 청년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천시 청년대상’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청년을 발굴해 시상한다. 사회경제, 문화체육, 사회복지, 특별공로 등 총 4개 부문에서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인 포천시 청년이다. 포천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5년 이상 거주한 경우, 포천시에 사업장 또는 직장을 두고 3년 이상 재직 중인 경우, 등록기준지가 포천시인 경우에 해당한다. 추천권자는 포천시 과장, 담당관, 직속기관장, 읍면동장, 관내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각급 학교장이며, 포천시민 10인 이상의 연서로도 추전치 가능하다. 접수는 포천시청 누리집(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추천서 및 공적조서 등 지정 서류를 갖춘 뒤, 포천시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구체적인 서류 목록과 작성 방법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bs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와 관련하여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내촌면, 소흘읍, 가산면 등 지역에는 기록적인 강수량(특히 내촌면 기준 최대 시우량 144mm)이 관측됐으며, 도로와 교량 붕괴, 토사 유출, 주택·공장·농가의 침수 피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22일 기준 약 93억 원 규모의 피해를 추산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20일 오전 7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체제를 즉시 가동하고, 전 부서에 읍면동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피해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2일에는 내촌교육문화센터에 ‘수해복구인력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민관군 협력 통합 복구 체계를 구축해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또한 공무원 및 군인 130명과 포천시 재난현장 통합 자원봉사지원단 153명 등 총 283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토사 유출 및 산사태 응급 복구 △침수 주택 내 토사 제거 △가재 도구 정리 △폐기물 처리 등 주민 생활 공간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을 실시했다. 23일에는 총 200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에 위치한 ‘카페 봄’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카페 봄은 2023년부터 매달 한 차례,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차와 빵을 제공하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 활동은 대표 심규만 씨와 뜻을 함께하는 지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소소하지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고 있다. 심규만 대표는 “내가 받은 사랑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고 싶어 시작한 일”이라며, “크게 알리기보다는 주변 사람들과 조용히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카페 봄의 ‘무료 나눔의 날’이 알려지면서 여주뿐 아니라 인근 양평의 어르신들까지 카페를 찾아와 매달 행사 당일에는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지역 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상윤 대신면장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카페 봄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라며,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이어지는 이같은 활동이야말로 진정한 공동체 정신의 표본”이라고 전했다. 이어“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더 살기 좋은 대신면을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여주시는 2026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이달 2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보장하여 지방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여주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오프라인 설문조사는 시청 민원토지과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하여 참여할 수 있다. 모두 17개 항목으로 구성된 이번 설문조사는 △재정운영 성과평가 △향후 예산편성 방향 △분야별 투자 우선순위 등이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검토·분석하여 2026년도 예산편성 방향 설정에 활용할 예정이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주시민의 소중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이번 설문조사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지난 7월 18일 오전 10시, 여주시보훈회관 대강당에서 ‘무어 장군 추모공원 조성 추진준비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번 발대식은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경기지부 여주시지회가 주최하고 무어장군 추모공원 조성 추진준비단이 주관한 가운데 참전유공자 및 유족, 지역 인사들이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무어 장군(Bryant Edward Moore)은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 육군 지휘관으로, 1951년 2월 24일 여주시 강천면 일대에서 한강 도하작전을 지휘하던 중 헬기 추락으로 순직했다. 지평리 전투 등에서 보여준 공적은 대한민국 자유 수호에 크게 기여했으나 지금까지는 단현리의 추모전적비만이 그 헌신을 기리는 상징으로 남아 있었다. 이번 발대식은 무어 장군의 희생을 널리 알리고, 여주 강천보 인근에 한·미 우호와 평화의 상징으로서의 추모공원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무어 장군 추모공원 조성 추진준비단 서병수 추진단장은“6.25 유복자로서 참전용사들께 진 빚을 되돌리기 위해 공원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으며, “이 공원이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22일, 건강 악화와 돌봄 공백 문제에 처한 위기가구의 문제 해결을 위해 ‘2025년 제4차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통합사례회의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어르신으로, 배우자의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홀로 생활하고 있으며 허리 골절 이력과 만성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병원 치료가 필요하나 돌봐줄 가족이 전혀 없어 건강 관리와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는 수원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와 효경의손길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장안구보건소와 수원시청 복지정책과 의료급여팀 등 민·관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대상자의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순정 연무동장은 “대상자와 같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