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시흥시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2일까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65가구를 대상으로 ‘쾌적한 여름맞이 에어컨 청소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원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폭염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에어컨은 여름철 필수 가전이지만 정기적인 필터 청소와 점검이 이뤄지지 않으면 곰팡이와 세균 번식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저소득 가구의 경우 비용 부담과 정보 부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아 이번 지원사업은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노후화되거나 관리되지 않은 에어컨을 사용하는 어려운 이웃이 무더운 여름을 더욱 쾌적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지원사업에는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와 ㈜더크린플러스가 함께했다. 김광만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복지 증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8월 4일 오후 1시, 지역주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인권 교육을 복지관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함께 알아가는 인권 이야기’를 주제로, ▲책과 영상을 통한 인권 이해 ▲인권 감수성 키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민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나와 이웃의 권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시흥시는 지난 7월 18일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규칙’ 개정 및 관련 고시가 공포됨에 따라,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제도의 선임 절차 및 점검 제도가 지난 7월 19일부터 본격 시행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의 관리주체(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정보통신설비의 적정한 유지ㆍ관리를 위해 설비관리자를 직접 선임하거나, 정보통신공사업체 또는 용역업체에 유지보수를 위탁해야 한다. 시행 시기는 건물 연면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은 2025년 7월 19일부터 ▲1만~3만㎡ 건축물은 2026년 7월 19일부터 ▲5,000~1만㎡ 건축물은 2027년 7월 19일부터 해당 제도가 적용된다. 또한, 건축물의 연면적에 따라 요구되는 설비관리자의 기술 등급도 차등화된다. 연면적 6만㎡ 이상은 특급, 3만~6만㎡는 고급 이상, 1.5만~3만㎡는 중급 이상, 5000~1.5만㎡는 초급 이상의 자격을 갖춘 자를 설비관리자로 선임해야 한다. 아울러,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해 설비관리자 1명은 최대 5개 건축물까지 중복 선임이 가능하게 해 현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시흥시는 벼 생육 시기에 급증하는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기농업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항공방제를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고온다습한 기상 여건에서 확산 우려가 큰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의 병해충을 효율적으로 방제하고자 추진되며, 무인항공기(무인헬기ㆍ드론)를 활용해 작업 효율성과 정밀도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인체와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병해충 방제 효과가 검증된 유기농업 자재로, 친환경 벼 재배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고려해 항공방제는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고온 시간대인 오후에는 무인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이는 약제의 비산 방지와 방제 효과 저하를 막고, 작업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시는 이번 1차 방제를 시작으로 2차 방제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3차 방제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차례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익겸 시흥시농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시흥시소래빛도서관은 7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도슨트 전문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양성된 시민 도슨트와 함께하는 기후ㆍ환경ㆍ생태 그림책 전시 ‘깃털과 이끼’를 도서관 내 1층 로비에서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기후ㆍ환경ㆍ생태 그림책 순회 전시 및 도슨트 교육’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공모에 선정된 경기도 내 공공도서관 8개 관 중 첫 번째 전시로 시흥에서 막을 올리게 됐다. 향후 10월 중에 경기도서관이 개관하면 전시 규모가 확대돼 본 전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되는 그림책은 '달려 토토', '양철곰', '플라스틱 섬',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총 4개 작품으로, 개관을 앞둔 경기도서관의 주제인 ‘기후-환경’ 관련 주제가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시민들에게 폭넓은 전시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자 도슨트 교육과정을 이수한 시민 도슨트가 전시장에서 직접 관람객에게 해설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더욱 특별한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혜순 소래빛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기후ㆍ환경ㆍ생태에 대한 감수성과 문화적 공감 능력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경기도교육청의 유보통합 특색사업인 ‘2025년 지역사회 연계 체험처 운영’ 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인공지능(AI)과 결합한 예술ㆍ통합 사업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 체험형 인형극 ▲디지털 놀이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총 4천만 원의 사업 예산을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원받는다. ‘문화예술 체험형 인형극’은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6회 운영되며, 공연작은 춘천인형극제 출품작인 ‘달 소년과 늙은 개’를 비롯해 영유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되며, 영유아와 부모 등 총 9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함께 추진되는 ‘디지털 놀이프로그램(디지털로 놀자)’은 시흥시 은행동에 있는 아이맘카페 2층 놀이체험실 내 ‘맘대로 에이플러스(A+) 놀이터’에서 운영된다. 디지털 놀이콘텐츠와 자유 놀이를 융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7월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수~금요일 총 84회 운영되며 약 1,680명의 영유아가 참여할 예정이다. &n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시흥시는 여름철 시민 안전을 위해 지난 7월 22일 경기도와 함께 장곡동 일대 아파트 단지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과 지하수 등을 저장ㆍ순환해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인공 시설물 중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하도록 설치된 시설로, 현재 관내에는 총 90개소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설치ㆍ운영되고 있다. 경기도와 함께한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시설 설치ㆍ운영 신고 여부를 비롯해 수질 및 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이번 합동 점검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관내 20여 개소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수질 및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수질기준 초과 등과 같은 중요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히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최윤정 시흥시 환경정책과장은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객이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시흥시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129일간 실시한다. 조사는 시흥시에 주민등록 된 전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실조사는 1단계 비대면 디지털 조사와 2단계 방문 조사를 병행해 추진된다. 먼저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정부24’ 앱을 통한 비대면 조사가 진행되며,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통장 및 동 주민센터 담당 공무원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현장 확인 조사를 한다. 비대면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앱(App)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위치 기반(GPS)으로 확인하므로 반드시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한다. 주소지가 같은 세대원 중 1명이 대표로 세대 전체를 대신해 응답할 수 있다. 비대면 조사 시행 이후에 실시되는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응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고위험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는 비대면 조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전시와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한 전시 감상 프로그램 '천천히 작품 읽기: 머무는 만큼'을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에서 7월 30일에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 관람객들이 수동적으로 전시 해설을 듣는 것을 넘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전시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적은 수의 작품을 보더라도 조금 더 깊고 넓게 들여다보고자 전시와 작품, 작가와 관련한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 거야》를 미술관의 도슨트이자 인문학 강사인 박현수의 해설과 함께 관람한다. 이후 참여자가 개인적으로 전시와 작품을 감상 후에 참여자 간 감상을 공유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새로운 감상 방식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미술관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강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미술관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성남시가 지역 곳곳에 30년 만에 부활 설치한 가로 쓰레기통 1000조(일반쓰레기통 75ℓ+재활용품통 75ℓ한세트)에 대한 시민 종합 만족도는 86.3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학술연구·리서치 기관인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6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버스·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가로 쓰레기통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331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종합 만족도(86.3점)는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 측정(PCSI 2.0) 모델을 차용해 5개 분야, 총 11개 문항에 대한 응답 분석 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다. 분야별로 가로 쓰레기통 설치·운영에 관한 사회적 책임에 관한 점수는 87.4점, 전반적 만족도 점수는 86.6점, 서비스 품질 점수는 86.3점을 각각 나타냈다. 지속적으로 가로 쓰레기통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항목엔 212명(64.0%)이 ‘이용할 것’이라고 답해 시민 편의성과 정책 효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보여줬다. 가로 쓰레기통 운영과 관련한 시민 제안 내용은 △설치 확대 △청결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