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오는 10일까지 ‘2025 경기공예페스타 여주 - 모두의 클래스(Class for All)’에 참여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모두의 클래스’는 ‘2025 경기도 공예주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공예 교육을 통해 세대와 계층을 넘어 도민 누구나 공예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각 공방에서 원데이 클래스(일일 강좌) 형식으로 진행되며 작가의 작품 세계와 기법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30분)’과 직접 공예품을 제작하는 ‘체험 활동(60분)’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도자․금속(10월 28일), 유리․목공(10월 29일), 디지털․섬유(10월 30일) 등 총 6개 공예 분야로 운영된다. 오전반(10:30~12:00)과 오후반(13:30~15:00)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 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문화취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8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등록장애인의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1인당 최대 35만 원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추가 모집은 이미 모집이 완료된 지역을 제외한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군별 모집 인원은 ▲수원 29명 ▲화성 16명 ▲안산 15명 ▲김포 14명 ▲의정부 10명 ▲양주 16명 ▲양평 9명 ▲연천 8명 등 총 117명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주민등록이 된 만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이다. 단, 2025년 국가장학금 수혜자, 기존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선정자, 시군 자체 이용권 수혜자는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며, 보조금24 누리집(gov.kr) 또는 시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9월 말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공지와 개별 문자 선정 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다. 지급된 이용권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평생교육시설·평생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10월 개관을 앞둔 경기도서관에서 ‘청년 기회 스튜디오’에 입주해 디지털콘텐츠 분야 창작 활동을 펼칠 청년 5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한은 9월 17일까지로, 선정 시 올해 10월 중순부터 내년 6월 말까지 경기도서관 5층 스튜디오 내 개인 작업 공간(16㎡ 규모)을 이용할 수 있다. 사무용 가구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창작물에 대한 1:1 전문가 피드백도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창작가다. 창작 분야는 미디어아트, 웹툰, 애니메이션, 웹 디자인 등 디지털콘텐츠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활동계획서, 포트폴리오, 개인정보 동의서 등 신청 서류를 갖춰 17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서류심사와 발표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5인을 선발하고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이후 선정자는 창작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멘토링 워크숍을 비롯해 오픈 클래스, 오픈 스튜디오 데이, 전시회 등 다양한 필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박영애 경기도 도서관운영팀장은 “청년 기회 스튜디오는 창작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가 집중호우·강우로 취약해진 지반침하 사고 위험에 대비해 지하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와 함께 8일부터 23일까지 용인, 파주, 의정부, 광명, 이천, 구리 등 6개 시군 지하개발 사업장 10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는 도가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정책이다. 토질·지질·구조 등 분야의 민간 전문가 42명이 참여해 시군의 지하개발 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 요청에 따라 전문인력을 지원해 현재까지 총 360곳의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9명의 지하안전지킴이가 참여해 현장 내 배수처리 및 토사유실에 의한 붕괴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지하안전지킴이를 현장별로 1:1 매칭해 향후 점검 결과에 따른 현장 조치사항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이은철 경기도 건설안전기술과장은 “최근 연이은 강우로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만큼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며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도와 시군, 전문가가 함께 협력해 지하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접경지역 빈집 정비사업이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7개 접경지역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총 500호가 넘는 빈집을 마을정원, 공공주차장 등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40억 원 이상을 투입한 이 사업은 접경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만족도 향상에 효과가 큰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파주시 조리읍 뇌조1리와 연천군 청산면 초성1리 사례가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파주시 조리읍 뇌조1리는 오랫동안 방치되어 흉물로 여겨지던 빈집을 철거한 뒤, 주민참여를 통해 ‘마을정원’으로 꾸몄다. 한때 어둡고 위험했던 공간은 꽃과 나무가 가득한 쉼터로 바뀌었고, 마을회관과 함께 이웃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 특히 가수 임영웅 씨가 콘서트 영상 촬영을 위해 찾은 이후 팬들 사이에서 일명 ‘웅지순례지’로 알려지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려들었다. 빈집이 단순히 사라진 자리가 아니라, 주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전통시장에서 생애 첫 창업을 시작한 청년 상인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3일 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 등과 파주금촌문화로시장에 있는 디저트 카페 ‘단디한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단디한입’은 파주 지역 특산물인 장단콩과 한수위쌀을 활용해 푸딩, 타르트, 라테 등을 제조·판매하는 디저트 카페다. 대표인 임유진 씨는 경상원의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에 선정돼 인테리어부터 설비 구입, 마케팅 교육 등에 약 3,000만 원을 지원받고 최근 금촌문화로시장에 가게 문을 열었다.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에서 창업하는 청년 상인을 지원해 고령화된 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신규 창업 ▲재도약 ▲가업승계 3개 부문으로 나눠 지원한다. 청년 상인이 창업 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상원의 ‘청년 창업 원스텝 사업’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창업 교육, 컨설팅도 지원한다. 올해 신규창업 부문 6명 지원자 중 한 명인 1994년생인 임유진 대표는 파주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대부분의 대형 카페들과 차별점을 둬 어르신들이 편하게 즐길 수 디저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시간이 머물다 간 흔적은 오래된 건물의 갈라진 벽, 빛바랜 간판, 거칠어진 나무 기둥 속에 웅크려있다. 한 시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던 공간도 기능을 잃는 순간, 빠르게 낡아가며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간다. 그러나 경기도 곳곳에는 과거의 기억을 품고 새로운 생명을 얻은 장소들이 있다. 잊혀진 교실은 다시 사람들을 맞이하고, 방치되던 하수처리장은 문화예술의 무대로, 낡은 창고는 여유를 찾는 쉼터로 변신했다. 낡았지만 새로움이 있는 곳,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에서 우리는 오래된 것들이 주는 따뜻한 위로와 미래로 이어지는 희망을 동시에 발견하게 된다. 방치된 하수처리장이 시민의 정원으로 ‘성남 물빛정원’ 성남에는 이름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곳이 있다. 바로 성남물빛정원이다. 한때는 하수처리장이었지만 운영이 중단된 채 30년간이나 흉물처럼 남아 있었다. 오래도록 버려졌던 공간이 올해 휴식과 예술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성남물빛정원이 자리한 곳은 탄천과 동막천이 만나는 지점이라 ‘두물길’이라고도 부른다. 이 곳은 몇 개의 공간으로 분리되는데 그중에는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는 9월 4일 화성 신텍스(SINTEX)에서 ‘2025년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촉 위원의 심의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도시정책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지난 5월과 7월에 신규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한 바 있다. 첫째 날에는 국토연구원 김중은 선임연구위원이 ‘노후 계획도시 정비의 주요 내용’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심의 방향에 대해 도시계획위원들 간 심층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도시계획위원회 운영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청렴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한 ‘이해충돌방지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둘째 날에는 도시계획분야 제도개선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개정을 앞둔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 지침 개정안 ▲경기도 시군 기본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개정안 등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기준 개정사항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위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9월말 시행 예정인 중국인 방한 단체여행 한시적 무비자 제도, 10월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에 맞춰 중국 서부내륙지역 현지 유관기관 및 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국 단체관광객의 도내 유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3일, 쓰촨성 청두(四川省 成都)에서 청두시등산운동협회(成都市登山运动协会) 및 청두해외여유유한책임공사(成都海外旅游有限责任公司)와 각각 단체관광 유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청두시등산운동협회는 126개 기관‧기업‧단체와 개인회원 110여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국내외 다양한 트래킹 행사를 개최한다. 또 청두해외여유유한책임공사는 쓰촨성 주요 여행사로 매년 한국, 일본, 중동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체관광객 송출을 해오고 있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시적 무비자 제도를 적극 활용 ▲등산운동협회 회원 및 동반가족들 대상 경기도 트래킹 웰니스 여행 유치, ▲주요 여행성수기 중국 서부내륙 단체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 ▲경기도의 DMZ, 평화누리길, 바다 등 중국 내륙지역이 선호하는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11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용지는 제조시설용지 총 11필지로,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의복 제외),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 및 가구 제외),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이다. 공급단가는 추정 조성원가로 3.3㎡당 199만7000원이다. 필지당 면적은 3598 ~7723㎡이며 공급금액은 21억7359만원~46억6556만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이내 6개월 간격 균등 분할 납부이고, 토지사용시기는 사업준공 예정일인 2027년 12월이다. 입주기업은 양주시로부터 부지매입비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분양신청은 9월 16일~18일까지 접수하며, 양주시 입주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9월 30일 분양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분양대상자는 10월에 양주시와 입주계약을, GH와는 분양계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하면 된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 은현면과 남면 일원에 99만2361㎡ 규모로 조성된다. 수도권 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