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가 투자유치 업무의 효율성과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시군 실무 담당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투자유치 실무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번 매뉴얼은 2007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제작된 개정판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을 반영해 투자유치 관련 법령, 투자협약 체결 절차, 유치 전략 및 우수 사례 등 투자유치 전반에 필요한 실무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특히 현금지원, 조세감면, 외국인투자지역 입주 지원 등 주요 인센티브 정보도 담고 있어, 기업 상담 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이번 매뉴얼이 도와 시군 간 투자유치 역량 격차를 해소하고, 업무 담당자 변경 시에도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번 매뉴얼은 현장의 목소리와 업무 흐름을 생생히 반영해 만든 결과물로, 실무자들이 복잡한 절차나 제도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무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신속하고 정밀한 자체 진단을 위해 운영 중인 생물안전3등급(Biosafety Level 3, 이하 BL3) 시설에 대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지난 19일 재인증 및 사용 허가를 받았다. 생물안전3등급시설은 내부를 음압 상태로 유지해 고위험 병원체가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며, 위해 가능성이 높은 병원체를 안전하게 취급·진단할 수 있는 시설로 최초 인증 후 3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하는 시설이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현재 2개 동의 BL3 시설을 운영 중으로, 제1 시험동 BL3 시설에서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에 대한 정밀진단을 수행하고 있으며, 제 2시험동 BL3시설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진단을 전담한다. 지난 3월부터 실험실 관리, 시설 운영기록·시설 검증자료 등 관련 서류의 서면 심사와 시설 설치 운영 및 공조 제어 등 현장실사를 통해 안전성 확보에 적합 인증을 받았다. 재인증은 이러한 시설들이 국가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성과 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국토안전관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건축물관리제도 워크숍’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워크숍은 건축물 관리점검 및 해체공사 분야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건축물 관리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국토안전관리원은 현장의 전문성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며 이를 통해 건축물 관리 정책 홍보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토부를 비롯해 도와 31개 시군 공무원, 건축물관리점검기관, 해체공사감리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각 시군 및 경기도건축사협회 등을 통해 신청자를 접수해 진행한다. 강길순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했다”며 “건축안전 관리와 해체공사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도민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말했다.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25년 제2차 식품제조가공업 신규 품질관리자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1차 교육이 조기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받으며, 식품제조·가공업체 현장 실무 인력의 수요를 반영해 추가로 진행된 것이다.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체에 입사한 지 3년 이내의 품질관리 담당자 및 식품 관련 학과 대학(원)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은 ▲식품위생법 등 법령 해설 ▲품목제조보고 등 실무 이해 ▲표시기준 작성 ▲이물 관리 ▲현직 품질관리 담당자의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실습과 피드백이 병행돼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한 참가자는 “이론뿐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들을 실습과 함께 배울 수 있어 실무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품질관리 업무를 시작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연표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은 신규 인력의 전문성을 기초부터 다지는 뜻깊은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평택시가 22일 평택생명농업센터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과 지역사회 참여’를 주제로, 정책 방향과 실행 사례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은 정장선 평택시장이, 기조 강연은 최운실 아주대학교 명예교수가 맡는다. 이후 평택시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현황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평생교육의 역할 등 주제 발표가 이어질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평택시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평생교육은 시민의 인식과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내는 힘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환경교육과 시민 참여를 아우르는 평생학습 실천 방안과 실행 가능한 대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북부총괄센터는 19일 가평군 조종시장을 방문해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지난달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경상원은 조종시장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도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날 북부총괄센터 직원들과 조종시장상인회 이두한 회장 등 참여자들은 전통시장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시장 장보기 ▲쓰레기 줍기 ▲친환경 물품(손수건·장바구니) 나눔 활동 등을 진행했다. 특히 도민들이 일상 속 온실가스 감출 활동을 위한 기후행동 서약에 참여하도록 적극 독려했다. 경상원 박태영 북부총괄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ESG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활동으로,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역 기관으로서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사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고양·김포·파주·의정부·양주 등 경기북부 5개 시군에 총 11억 원의 응급복구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호우는 시간당 고양 105mm, 김포 101.5mm 등 경기 북부지역에 많은 비를 동반해 도로와 교량, 전기·통신설비 등이 파손·유실되는 등 피해를 초래했다. 특히, 파주시는 누적강수량이 317.5mm에 달했으며, 도 평균은 160.1mm로 집계됐다. 이에 도는 신속한 피해 시설 복구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고양시 3억 원을 포함해 5개 시군에 도 재난관리기금 11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응급복구비는 ▲시설물 긴급 복구 ▲잔해물 및 토사 처리 ▲위험수목 제거 ▲시설물 보강 및 안전조치 등 피해 시설의 응급복구와 긴급조치에 사용된다. 복구비 집행 후 남는 보조금은 해당 지역 피해 시설물 방재성능 보강 등에 사용 가능한 항구복구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20일까지 피해 시군에 응급복구비를 교부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추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앞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와 협력해 제17회 어린이 국제 문화교류 프로젝트 - 2025년 코린코(KORINCO)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린코’는 한국(Korea)·인도네시아(Indonesia)·콜롬비아(Colombia)의 앞 글자를 딴 이름으로, 세 나라 어린이들이 각국 박물관 전시를 주제로 스톱모션과 실사 영상을 제작하는 국제 시네마 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제는 ‘뮤지엄(박물관, Museum)’으로 한국은 경기도박물관 ‘성파선예成坡禪藝 특별전’, 인도네시아는 전통 ‘가면’, 콜롬비아는 민속 ‘악기’를 소재로 한다. 한국 참가 어린이들은 통도사 서운암을 찾아 성파 스님을 만나 작품세계와 창작 철학을 들었다. 성파 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으로 서예·회화·도자기·조각·염색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40여 년간 활동해온 예술가이자 수행자다. 전통 재료와 현대적 표현을 결합한 독창적 작업으로 국내외 전시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성파선예’ 기획전을 통해 옻칠, 금니사경, 대형 조각 등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성파 스님은 어린이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가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일상 속 ‘쉼’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 중인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장기간 치매환자를 돌보며 신체적‧정신적 피로가 누적됐거나, 부득이한 외출로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하는 치매환자 가족에게 휴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전국 최초의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돌봄비용 지원 사업이다. 올해 2월 시작돼 7월 말 기준 누적 신청자 817명, 이용자 229명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6개 도립노인전문병원에서 치매전문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자가 해당 병원에 단기입원(10일 이내)할 경우 1일 3만 원 한도 내에서 연간 최대 30만 원까지 간병비를 지원하고 있다. 입원 대신 장기요양가족휴가제도를 이용하는 경우 1일 2만 원 한도 내에서 연간 최대 20만 원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지난 2월 첫 달 15명에서 3월 128명, 4월 150명, 5월 148명, 6월 173명, 7월 20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누적 이용자는 229명으로 단기입원 9명, 장기요양기관 220명(단기보호 84명, 방문요양
태산뉴스 김준수 기자 | 경기도가 8월 20일부터 도내 영화관 7곳에 다회용기를 도입해 1회용품 감량 및 친환경 영화관 조성에 나선다. 사업 대상 7곳은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7곳은 메가박스 미사강변· 시흥배곧점, 롯데시네마 안양·안산·센트럴락·안산고잔·광명아울렛점이다. 관람객은 키오스크에서 음료 주문 시 추가 비용 없이 다회용기로 받을 수 있으며, 영화 관람이 끝난 후 지정된 장소로 사용한 다회용기를 반납하면 된다. 수거된 다회용기는 전문 다회용기 업체가 고온 살균의 7단계의 세척 과정을 거쳐 재공급한다. 9월 말부터는 팝콘 용기로 다회용기를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7월 한 달 동안 시범 사업으로 메가박스 미사강변·시흥배곧점에 먼저 다회용기를 도입해 운영했다. 15 영업일 동안 다회용기를 약 8천 개 사용하는 등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영화관 다회용기지원사업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추진 중으로 영화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다회용기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영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