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부과된 교통유발부담금 총 5천856건 56억 5천588만 원을 이달 말일까지 징수한다고 14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매년 1회 부과하고, 교통시설의 신설·개량 및 확충 등 도시교통 개선 사업을 위한 자원으로 사용된다. 납부는 이달 16~31일 사이 관내 금융기관, 전국 우체국 및 농협에 직접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로 이체하면 된다. 고지서가 없어도 ARS 또는 은행 입출금기(ATM/CD),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간이 지나면 최대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휴업이나 폐업으로 부과 기간 내 30일 이상 시설물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는 교통유발부담금 납부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 소유권 이전 시는 10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구비해 관할 구청에 신고하면 부담금을 조정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 소유자에게 교통수요 억제를 위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3일부터 ‘국민신문고’ 시스템 장애에 대응해 안산시청 누리집에 ‘임시 온라인 민원 신청’ 창구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시 온라인 민원 신청’ 창구 설치는 지난달 2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 시스템의 복구 시기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각종 민원 접수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조치를 시행한다. 시는 13일 오전부터 국민신문고 역할을 대체하는 임시 온라인 민원신청 서비스를 안산시청 누리집에 개설했다. 그동안 방문, 우편, 전화, 팩스로만 가능했던 민원 신청을 온라인에서 접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민원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청 누리집 ‘민원’ 란에서 ‘임시 온라인 민원 신청’을 누르면 접속할 수 있다. 다만, 민원 신청의 경우 안산시 소관 업무만 처리할 수 있다. 타 기관에 속하는 업무는 이송 처리가 불가하므로 해당 기관에 직접 민원을 신청해야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도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는 올해 처음 실시한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10월 1일~10월 5일)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수산물 소비촉진과 도매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산동 26개 점포가 참여해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구매금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즉시 환급하는 혜택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에 4,700여 명의 시민이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을 받았으며, 환급받은 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매시장 중도매인과 시민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한 중도매인은 “이번 환급행사로 도매시장 방문객이 크게 늘어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일시에 되살려 놔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매시장을 이용한 한 시민은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한 데다 환급 혜택까지 받아 일석이조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도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큰 계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는 내년 1월 17일까지 단독·다가구·주상용 등 1만 5397호의 개별주택에 대한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성조사는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을 산정하고 결정·공시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건축물관리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 사항을 사전 확인하고, 주택특성조사표와 도면 등을 참고해 ▲주택 이용 상황 ▲건물구조 ▲증·개축 여부 등의 건물 및 토지 특성 24개 항목에 대한 현지 방문 전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택특성조사가 완료되면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주택가격을 산정한다. 이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주택 소유자 등의 의견 청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4월 30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개별주택 가격은 부동산 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시민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조사원의 현장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한국어촌어항공단 주최 ‘2025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흘곶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장려상(상금 200만 원), 행낭곡어촌계와 탄도선주협의회가 각각 특별상(상금 각 100만 원)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촌사회의 주체인 어업인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폐어구의 효율적 수거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전국에서 추진됐다. 전국 46개 단체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 안산시는 사동선단, 탄도선주협의회, 행낭곡어촌계, 흘곶자율관리어업공동체 등 4개 단체가 참가했다. 이 중 총 3개 단체가 장려상(흘곶자율관리어업공동체), 특별상(탄도선주협의회, 행낭곡어촌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 단체의 한 대표자는 “이번 수상은 어촌 구성원과 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바다를 지켜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양폐기물 감축과 깨끗한 어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병구 대부해양본부장은 “어업인이 스스로 깨끗한 바다를 가꾸어 나가는 이번 활동은 지속 가능한 어촌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어업인과 함께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는 오는 17일부터 시화호 안산천하구 선착장에서 ‘시화호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초지동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에서 주민들의 숙원 요청사항으로 안산천하구 선착장(단원구 초지동 804 인근) 유휴시설 적극 활용에 대한 내용을 수렴한 바 있다. 이에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화호지속가능위원회 환경개선로드맵 시화호공동기념사업비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체험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시화호 파티보트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시화호 정책의 중요성을 알린다. 시는 오는 17일 13시 첫 운행을 시작해 11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다만, 물 때 및 기상여건에 따라 운영 시간과 일자가 달라질 수 있어 예약 시 확인이 필요하다.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 및 안산해양아카데미와 함께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 체험프로그램 확대로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안산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안산 해양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한 명의 인재가 수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 안산시는 교육을 도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바라본다. 단순한 정책 차원을 넘어 행정·학교·학부모·기업·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안산형 교육혁신 모델링 구축에 나서며, 떠나는 도시에서 찾아오는 도시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안산시 교육혁신 정책 시리즈를 통해 통계에 근거한 안산 교육환경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 도시’로 도약하는 안산시를 조명했다. 안산시는 최근 학령 인구(만7∼18세) 감소가 두드러지면서 교육환경의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아이들의 수가 줄면서 안산 전체 인구 감소 절반 이상이 학령 인구 감소에서 비롯되고 있고, 출생아 수 역시 10년간 연평균 약 8.6%씩 감소해 이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상황은 안산시만 겪고 있는 것은 아니다. 통계청 학령아동 변동 추계 및 안산시 연도별 인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안산시 학령 인구는 2022년 6만 5,816명에서 2023년 6만 2,854명, 2024년 6만 304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매년 약 4,450명씩, 연평균 약 5.37%의 감소율을 보이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 안산화정영어마을은 오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관내 소속 교사를 대상으로 ‘티처스(Teachers) 잉글리시 카페’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티처스(Teachers) 잉글리시 카페는 영어 회화에 관심이 있는 관내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영어 말하기, 수업 영어, 영어 학습 네트워크 형성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산화정영어마을의 원어민 교사가 직접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퇴근 후 저녁 시간에 운영된다. 참가 비용은 무료이며, 관내 교사라면 누구나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한 뒤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온라인 접수가 진행된다. 대기 인원의 경우 참가 취소자가 발생하면 신청 순번에 따라 충원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선생님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효과적인 학습 진행을 위한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영어 공교육 현장을 적극 지원하고 안산시의 영어 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화정영어마을은 명품 교육도시 안산시의 슬로건에 발맞춰 ▲유치원생 입소교육 ▲초등학생 방과후 프로그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는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수암마을전시관 및 안산읍성 앞 행사장에서 ‘제4회 수암마을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읍성 문화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어린이들이 문화유산을 주제로 창의적인 그리기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관내 유아(5~7세)·초등부(저학년)·초등부(고학년) 등으로 구분돼 열린다. 그리기 공모전 주제는 ▲수암마을전시관 ▲안산읍성 ▲안산동의 문화유산이다.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배부되는 지정 화지(8절 도화지)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현장에서 제출하면 된다. 다만, 화구는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전화나 온라인(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다.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안산미술협회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 36명에게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며, ▲안산시장상 ▲안산시의회의장상 ▲안산문화원장상 ▲안산미술협회 지부장상 등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그리기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산시는 올해 말까지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세무 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제5기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지난 2016년 6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전문 세무 상담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관내에서 활동 중인 세무사가 무료로 상담을 진행하는 공공 재능기부 서비스다. 현재까지 3,500여 건의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지난해 출범한 ‘제5기 마을세무사’ 10명은 총 267건의 취득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지방세 및 국세 관련 상담을 제공한 바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청 누리집이나 시청·구청·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된 홍보물, 민원콜센터(166-1234) 등을 통해 거주 동을 담당하는 세무사 명단을 확인한 후 전화·방문·팩스 등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상담 내용은 국세 및 지방세 세무상담,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상담 등이다. 다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을 우선적으로 상담하기 위해 일정 금액·소득 이상의 재산 보유자나 사업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시는 제5기 마을세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