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월금 기자 | 지평토건 공사업체는 토사운반 현장에서 방진막도 설치하지 않고,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살수 미이행 및 살수요원 미배치, 안전요원 미배치, 수송차량 과적 등 온갖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지만 관계당국의 지도감독은 묘연해 보인다. 방진막은 공사현장에서 먼지가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 건조물(공사현장 펜스) 외부에 설치하는 막으로 중요하고 꼭 필요한 장비다. 그러나 공사업체는 방진막은 물론 비산먼지가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을 뿌려주는 작업 등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조치를 하나도 취하지 않고 있다. 특히 수송차량은 과적으로 운행을 하고 있으며, 현장의 안전을 지도하는 안전요원 또한 찾아볼 수가 없어, 경기도시공사의 공사현장이 환경과 산업안전에 취약한 방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것으로 의심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장 공사 업체인 지평토건(주) W소장은 “현장에는 살수차도 운행을 하고 있고, 살수요원도 있어서 이동식 살수장치로 물을 뿌리면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영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비산먼지 저감조치를 위한 어떤 행위와 장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장을 제보한 인근 지역주민은 “비산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양시 인덕원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한미경로당(한미사랑방)을 대상으로 ‘동안새마을금고와 함께하는 미등록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미경로당은 2021년 9월 경로당 등록 서류를 제출했으나 시설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안양시 유일의 미등록 경로당으로 남아있었다. 동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한미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양곡 및 부식 등을 지원하는 한편, 열악한 시설 개선을 위해 여러 기관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요청해왔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동안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공헌 기금을 활용해 한미경로당 지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뜻을 동에 전달했고, 지난 5월 27일부터 경로당 시설 개선 공사가 진행됐다. 공사 과정에 경로당 회원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중창호 및 휴게실 바닥 전기판넬을 설치하고, 도배 및 장판을 포함해 싱크대와 전등, 화장실 타일과 양변기까지 교체하는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준공식에 참석한 김재영 동안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양시는 11일 오후 2시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 강당에서 환경교육 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열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토론회에는 시민, 학생, 학부모, 교사, 공무원, 환경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5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환경교육 인식에 대한 기초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진행했다. 박성근 우리마을디자인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목재를 활용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토론은 1부에서 ▲지구적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 ▲현재 안양시 환경에 대한 생각 ▲안양시의 주요 환경문제를, 2부에서는 ▲안양시 환경교육의 중요성 ▲환경교육 참여 의향 및 분야 ▲알아야 할 환경교육 분야 ▲안양시 환경정책의 키워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시는 총 7개팀의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토의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팀별 진행자(퍼실리테이터)와 기록자를 두고 시민들의 토론을 진행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환경교육의 주체로서 계획 수립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도출된 의견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지난 6월 4일과 5일 양일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17명과 학생 18명이 함께 순창군에서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전통장의 이해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의 발효소스 토굴 견학을 시작으로 발효, 미생물, 효모를 주제로 한 순창발효테마파크와 전통 장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민속마을을 탐방했다. 특히 모니터링단원은 전통장 제조사를 방문하여 제조공정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생산자와 소통하며 장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장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기능인과 함께 순창 전통고추장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그리고 지역 농·축산물과 직접 만든 고추장을 활용한 식생활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전통장류 체험을 재개하는 행사로 순창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진행되어 그 의미가 컸다. 워크숍에 참석한 모니터링단원은 “무형문화유산인 장 담그기에 대한 소중함과 전통장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전통 식문화를 이어가는데 지속적인 관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양시가 관내 축산물 전문판매점의 위생상태를 향상시켜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위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축산물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이고, 지원사업 대상기간은 2024년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자는 축산물 위생 관리업체의 구충(驅蟲)·구서(驅鼠) 및 정기 소독 서비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독제·위생복·위생도마 등 위생관리 소모품 구입 비용까지 최대 100만원(자부담 20%)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신고필증 사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구비해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 동의서를 안양시청 위생정책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축산물 전문판매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양시는 지난 7일 만안・동안구청, 만안・동안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이륜차 불법행위 합동단속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이륜차 불법행위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만안구 안양역, 동안구 평촌 학원가 등 2곳에서 합동단속을 진행했다. 단속 대상은 이륜차의 불법 튜닝, 안전기준 위반, 소음 기준 초과 등이다. 현장에서 적발된 불법행위 중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계도 조치했으며, 안전기준 위반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른 원상복구 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국토교통부의 ‘2024년 상반기 불법자동차 일제단속’ 추진에 따라 시행됐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불시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이륜차 운전자의 준법의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자동차 운전환경 조성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양시가 관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7일 오후 4시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안양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상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 및 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것으로, 안양중앙시장에는 국비(50%)와 시비(50%) 총 9억2,0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결제 편의・고객 신뢰・위생환경 혁신 ▲상인조직 역량강화・안전한 시장환경 조성 ▲감성테마골목 ▲안양중앙문화축제(가칭) 등을 추진한다. 정순희 안양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비전선포식을 통해 상인들의 결연한 의지를 확인한 만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중앙시장만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서비스를 강화해 지역주민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찾고 즐기는 명품시장으로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양시는 지난 5일과 7일 호계체육관에서 주민자치센터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만안과 동안 양 구청이 주최하고 안양시 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 탁구반 수강생 등 총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지난 5일 진행된 제9회 만안구 주민자치센터 탁구대회에는 14개 동에서 54개팀 244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4개 분야에서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경기를 치뤘다. 팽팽한 접전을 거듭한 결과 5부 경기는 안양9동, 6부와 희망부는 박달1동, 65세 이상 실버부는 안양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7일에는 52개팀 237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동안구 탁구대회가 열렸다. 동안구 대회는 3개 분야로 진행됐고, 5ㆍ6부와 희망부에서는 신촌동이, 실버부에서는 인덕원동이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 주민자치센터 탁구대회는 승패를 떠나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 도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탁구대회가 안양시민의 소통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한 화합의 장이 되길 바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양시는 안양시학원연합회와 저소득 가정 자녀 학습지원을 위한 ‘꿈 쑥쑥 학원비 지원사업’ 재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본 사업은 보편적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안양시와 학원이 저소득 가정 자녀의 학원비 중 40%를 각각 지원해 20%의 본인 부담금만으로 학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사업 취지에 공감하는 90개 학원이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2017년 8월 시작된 본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500여명의 저소득층 아이들이 혜택을 받았고, 올해도 87명의 학생들에게 지원이 이뤄지는 등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안양시와 안양시학원연합회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참여학원 확대 및 사업예산 증액을 통한 지원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범수 안양시 학원연합회 회장은 “학원비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해 건강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강력한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양시는 지난 5일 건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만안구 석수동의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8・9급 건축직 공무원 및 교육 희망자 약 4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도시계획 및 시 발전 지속성, 건축물 생애로 보는 업무, 회복탄력성을 활용한 스트레스 및 감정관리 특강으로 구성됐다. 관련 업무를 담당해온 건축직 선배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현장 밀착형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악성민원 대응 등 회복탄력성 프로그램을 통한 스트레스와 감정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건축 분야의 전문성을 높여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