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동, 스마트돌봄플러그 설치가구 생활환경 조사

독거노인·장애인 14가구의 고독사 예방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고양동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독거 노인, 독거 장애인 중 스마트돌봄플러그를 설치한 14가구의 생활환경 조사를 3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돌봄플러그는 고독사 방지를 위해 가정 내 전력 사용량 및 조도 변화 이상 추이를 자동 감지하는 장치로 TV, 전기밥솥 등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전원선에 연결해 사용한다.

 

스마트플러그를 보급받은 대상 가구의 전력 사용량이나 조도 변화가 없을 경우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위험 알림을 전송해 위험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고양동 찾아가는복지팀에서는 스마트돌봄플러그 설치 가구를 방문하여 장치의 유지관리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식생활 ▲병원, 의원 이용 ▲주거환경 현황 ▲가족, 친구, 이웃과의 왕래 ▲복지기관 이용 실태 등을 조사하여 고독사 위험도 및 생활안전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대상 가구 방문 시 노인 건강식 및 이불 등 후원물품을 가구 현황에 맞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재영 고양동장은 “독거노인과 독거 장애인의 고독사 위험 감소 방안을 마련하고 일상생활의 복지 증진, 안부 확인을 위해 스마트돌봄플러그 설치가구의 생활환경 및 사회관계를 조사하게 됐다.”며 “고양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안전 향상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