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김선경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과 정현욱 부천오정경찰서 경사, 김동욱 부천오정경찰서 경장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부천아동권리존중 캠페인, 아동학대 사례판단 기준, 아동 실종 예방,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부천아동권리존중 캠페인’은 ‘경공한대기(경청하기, 공감하기, 한계 설정, 대안 제시, 기다리기)’ 등 영유아 권리존중 상호작용 5가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정경찰서는 아동이 실종될 경우 신속한 찾기를 위해 ‘지문사전등록’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호자가 경찰서에 아동 지문을 사전에 등록해 줄 것을 안내했다.
김선경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육에 힘써주시는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린이집과 협력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