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정약용 정신’ 담은 테마교육 실시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사)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2025 상상 더 이상 찾아가는 테마교육’이 와부읍 늘푸른 정원에서 진행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대표 역사 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실천적 정신을 자원봉사 활동에 접목해, 봉사단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대한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새로미봉사회 회원,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시청 문화관광과의 김형섭 다산정약용팀장이 강사로 나섰으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특히 ‘작은 것에서 가치를 찾은 인간 정약용 선생의 삶’, ‘함께 가꾸는 공동체 의식’ 등 봉사자들의 공감과 실천을 이끌어 내는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공동체 정신을 함께 실천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원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여 봄철의 특성을 반영한 ‘온기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상상 더 이상’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함께한 새로미 봉사단은 2008년부터 평내·호평동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자원봉사 단체로, 김경숙 회장을 비롯한 75명의 회원이 △노인 무료급식 △환경정화 △사랑의 김장 나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