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은 8월 13일 사회적약자 청소년과 일반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2025 청소년 DMZ 평화공감 시간여행'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분단의 현장과 생태·역사적 가치를 동시에 품은 철원 지역 일대(제2땅굴,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등)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안보 현장 견학과 생태체험, 치즈·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제2땅굴,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등 DMZ 접경지역의 주요 안보·평화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분단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평화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 마련과 동시에 생태 해설 및 환경교육을 통해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에 대해 학습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켰으며, 다양한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실천하는 시간을 제공했으며, 사회적약자 청소년에게도 균등한 참여 기회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직접 DMZ를 둘러보며 평화가 왜 중요한지 체감할 수 있었다”, “서로 다른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보호자 및 관계자들 또한 “청소년들에게 쉽지 않은 경험을 제공한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했다.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인'2025 청소년 DMZ 평화공감 시간여행'운영을 계기로 향후 에도 청소년 대상의 사회공헌형 체험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공감형 교육 기회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