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대비 만전…남양주시 별내면 주민자치위원, 해양안전체험관 방문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해양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해양·개울·하천 등 다양한 수변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체험에는 남기병 별내동 주민자치부위원장을 포함한 11명의 위원이 참여했으며, 위원들은 △심폐소생술 실습 △선박운항 체험 △비상탈출 훈련 중 2가지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위기 상황에서의 판단력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이 이뤄졌으며, 바다향기수목원의 △상상전망대 △암석원 등을 관람하며 자연친화적 체험도 병행했다.

 

시는 이번 체험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이 지역사회에서 안전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이번 체험은 위원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고,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밑거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기병 별내면 주민자치부위원장은 “우리 면은 바다 대신 용암천, 청학천 등 다양한 수변 공간이 있어 언제든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위원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